승용차 한 대가 비상등을 켠 채 도로에 서 있고, 앞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119구급대가 도착하고, 경찰들도 찾아와 사고 현장을 확인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새벽 1시쯤. <br /> <br />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차도에 올려져 있던 길이 44cm, 높이 12cm 가로수 경계석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토바이는 이곳에 놓여있던 돌에 부딪힌 뒤 균형을 잃고 결국 넘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달리던 속도 때문에 충격 뒤 수십 미터를 더 가서 쓰러진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에 야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, 술에 만취한 50대가 길을 가다 인도에 있던 가로수 경계석을 집어 던진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는 그로부터 5분쯤 뒤에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는 경찰에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이었다고 말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인명 사고 가능성을 알고 한 범행으로 판단해 피의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1180953299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